신용보증기금이 채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채무자 재기 돕기 위한 특별캠페인 11월까지 진행

▲ 신용보증기금 기관 로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 감면대상으로 운용하고 5년이 경과한 상각채권은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적용하는 채무 감면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분할상환계약을 체결한 뒤 사정변경에 따른 계약조건 변경 및 상환유예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채무자들의 상환부담을 덜고 채무 조기변제를 통해 신용 회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적용 가능 여부는 신용보증기금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에 문의하면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을 통해 3만 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 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 회복과 실질적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