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샤오미 5G스마트폰 13일부터 예약판매, 가격 45만 원대 저렴

▲ 샤오미 5G 스마트폰 미10라이트. <샤오미> 

샤오미가 한국에 5G스마트폰을 출시한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는 샤오미 미10라이트를 13일부터 16일까지 예약판매한다. 

온라인 정식출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17일, KT는 이보다 1주일가량 뒤에 이뤄진다. 오프라인 판매는 하지 않는다.

미10라이트는 샤오미가 국내 출시한 첫 5G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브랜드가 아닌 외국브랜드가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인 것도 최초다.

샤오미는 2018년 홍미노트5, 2020년 홍미노트9S 등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해 왔으나 모두 LTE 스마트폰이었다. 

미10라이트는 6.57인치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카메라, 4160㎃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45만 원 대로 현재 출시된 국내 5G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