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장애인 스포츠단 4개 종목 16명으로 창단

▲ 임영문 SK건설 사장(첫째줄 왼쪽 네번째), 김종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첫째줄 왼쪽 세번째),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첫째줄 왼쪽 다섯번째), SK건설 장애인 체육선수 16명 등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및 선수단 창단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건설 >

SK건설이 4개 종목에 걸쳐 모두 16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스포츠단을 만들었다.

SK건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SK건설 장애인 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탁구 5명, 펜싱 4명, 태권도 4명, 사이클 3명 등 4개 종목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SK건설 장애인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SK건설은 선수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훈련환경을 조성해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선수단 명단을 추리는 과정에서 SK건설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선수 명단을 받아 면접 등의 절차를 거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접 선발했다.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박종수 SK건설 HR그룹장, 김종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 SK건설 장애인 체육선수 16명, 서울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새롭게 SK건설 구성원이 된 선수들을 환영하고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며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