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가 대폭 뛰었다. 나머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9일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9.66%(2450원) 급등한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방향 못 잡아, 현대에너지솔루션 9%대 뛰어

▲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기관투자자들이 현대에너지솔루션 주식을 4만8468주 순매수하며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보다 0.58%(500원) 오른 8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올라 6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도 끊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0.12%(10원) 상승한 8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6일부터 이날까지 주가가 4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43%(3500원) 떨어진 24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0.81%(250원) 내린 3만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가가 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