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경찰이 의약품 처방 대가로 의사에게 뒷돈을 지급하는 이른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JW중외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JW중외제약 주가 초반 대폭 하락, 리베이트 의혹으로 압수수색 받아

▲ JW중외제약 로고.


8일 오전 10시25분 기준 JW중외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6.31%(2250원) 떨어진 3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중외제약 우선주 주가도 6.17%(2900원) 내린 4만4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JW중외제약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장부 등을 확보했다"며 "자료를 분석해야 리베이트 규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의 의약품 사용 로비대상에는 주요 대형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소속 의료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