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 광화문사옥이 문을 다시 열었다.

KT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임시폐쇄했던 광화문사옥을 7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 재택근무도 정상출근으로 전환됐다.
 
KT, 코로나19 추가 확진 없어 7일부터 광화문사옥 정상운영

▲ KT 광화문 사옥.


KT는 앞서 2일 광화문 사옥 이스트(east)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4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광화문 사옥 이스트건물과 웨스트(west)건물을 모두 임시폐쇄하고 모든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조치했다.

KT는 코로나19 확진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129명을 포함해 검사를 희망하는 직원 등 모두 500여 명이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검사비용은 모두 KT가 부담했다.

KT는 7일 정상출근한 직원 3천여 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하고 보안, 환경미화 등 사옥 관리직원들에게는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