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8조 원대를 거두며 깜짝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8조1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 원대 깜짝실적, 매출은 소폭 줄어

▲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6.02%, 2019년 2분기보다 7.36%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5.58%, 2019년 2분기보다 22.73% 급증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