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상승, 코스닥도 3거래일째 올라 

▲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 우려가 완화된 데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됐고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보였다”며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위주로 대량 매수세를 보인 데 힘입어 1%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2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61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6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2.61%), SK하이닉스(0.70%), 네이버(1.44%), LG화학(0.39%), 삼성SDI(1.84%), 카카오(2.21%), 엔씨소프트(5.4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0%), 셀트리온(-1.2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72포인트(1.03%) 높아진 759.9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7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601억 원, 기관투자자는 1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5.43%), 에코프로비엠(9.93%), 펄어비스(1.27%), 스튜디오드래곤(0.33%), CJENM(1.5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에이치엘비(-1.20%), 셀트리온제약(-0.65%), 씨젠(-1.66%), 케이엠더블유(-0.48%) 등 주가는 내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195.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