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장 초반 오르며 최초로 30만 원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며 비대면산업 관련주에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카카오 주가 초반 올라, 비대면산업 성장 기대로 30만 원 처음 넘어서

▲ 카카오 로고.


6일 오전 10시4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91%(1만1500원) 오른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으로 카카오는 시가총액 26조8229억 원을 나타내며 삼성SDI(26조3712억 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8위로 올라섰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의 집계를 살펴보면 미국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수가 연일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4일에는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국내에서 소규모 감염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