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마스크 비축량을 기존 1억 장에서 1억5천만 장으로 늘리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조달청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추경예산 597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조달청, 코로나19 재확산 대비해 마스크 비축량 1억5천만 장으로 늘려

▲ 조달청 로고.


확보한 예산 가운데 350억 원은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 5천만 장을 추가로 비축하는 사업에 투입된다.

나머지 예산 가운데 200억 원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제품 구매 확대사업에 사용된다.

비대면 온라인 평가 조달기반 확충사업과 진단키트 등 K방역제품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에도 각각 32억 5천만 원, 14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정무경 조달청 청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중앙조달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마스크 추가 비축, 혁신제품 구매 확대, 조달 과정 비대면기반 확충, K방역 수출지원 등 추경예산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