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KT는 앞서 2일 서울 광화문 이스트(east)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일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KT, 광화문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 1명 더 나와 재택근무 연장

▲ KT 광화문 사옥.


추가 확진자는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접촉자 가운데 한 명으로 확인됐다.

첫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129명 가운데 나머지 1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KT는 현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을 포함해 유사 증상을 보이는 직원, 검사를 희망하는 직원까지 모두 500여 명을 검사하고 있다. 

KT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라 광화문 이스트사옥과 옆에 붙어있는 웨스트(west)사옥을 폐쇄하고 직원들의 재택근무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