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 LTE노트북을 단독으로 내놓는다.

KT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전자 LTE노트북 ‘갤럭시북S'를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KT, 삼성전자 LTE노트북 '갤럭시북S'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혜택 제공

▲ KT는 삼성전자 LTE노트북 '갤럭시북S'와 '노트북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내놓는다고 3일 밝혔다. < KT >


갤럭시북S는 가입자 식별모듈(USIM)을 꽂아 LTE망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LTE노트북이다.

갤럭시북S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 △ 13.3인치 터치스크린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 최신 와이파이 표준 '와이파이6' △8GB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북S는 외관이 알루미늄 소재이고 머큐리 그레이(Mercury Gray), 얼씨 골드(Earthy Gold)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북S는 출고가격이 139만7천 원이다.

KT는 갤럭시북S 출시와 함께 '노트북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노트북 슈퍼체인지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노트북 교체 프로그램이다.

노트북 슈퍼체인지는 갤럭시북S를 24개월 사용하면 새로운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을 구매할 때 사용하던 갤럭시북S를 반납 받고 고객에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36개월을 사용하면 출고가의 최대 30%를 보상해주는 옵션도 포함됐다.

KT는 '5G 슈퍼플랜' 이상의 요금제나 'LTE 데이터ON'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마트기기 요금제 '데이터투게더 라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투게더 라지는 한 달 동안 1만1천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데이터를 최대 100GB까지 공유할 수 있는 요금제다.

KT는 갤럭시북S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KT는 구매고객 모두에게 자체 모바일 동영상서비스 '시즌' 90일 무제한 체험권과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플러스' 9만9천 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KT는 KT샵에서 3일부터 10일까지 갤럭시북S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삼성 정품 멀티포트 어댑터와 고급 파우치도 증정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이사는 "PC의 성능과 모바일의 휴대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갤럭시북S를 KT의 우수한 통신서비스와 함께 사용하기를 바란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