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이 불참했지만 꼼꼼하게 심사를 마쳤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이 참여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정쟁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이 우선”이라며 “민주당은 3차 추경 편성 과정부터 정부와 협의를 진행했고 상임위 예결위 심사에서도 꼼꼼하고 정밀한 현미경 심사에 힘썼다”고 말했다.
 
김태년 "통합당 불참했지만 3차 추경안 꼼꼼하게 심사 마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통합당과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겠다고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다”며 “미래통합당과 7월 임시국회 일정 논의를 위한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현안이 산적해 7월에도 국회 문을 열어야 한다”며 “통합당은 내주 초 복귀한다고 했는데 더는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