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데이터나 통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내놓았다.

GS리테일은 7월부터 편의점 GS25에서 업계 최초로 음성 통화 및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통화 마음껏 PRO요금제’와 ‘데이터통화 마음껏 요금제’ 등 무제한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GS25, 데이터와 통화 무제한 월 3만 원대 요금제 선보여

▲ GS리테일은 7월부터 편의점 GS25에서 업계 최초로 음성 통화 및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통화마음껏PRO요금제’와 ‘데이터통화마음껏요금제’ 등 무제한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 GS리테일 >


‘데이터통화 마음껏 PRO요금제’는 월 이용요금 3만9740원에 음성통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데이터통화 마음껏 요금제’는 월 3만3천 원에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는 월 11GB까지 이용 가능하다. 11GB를 다 사용한 뒤엔 매일 데이터 2GB가 추가 제공된다.

GS25는 U+알뜰모바일 미디어로그(알뜰폰 사업자)와 손잡고 알뜰 이동통신 요금제 상품 6종을 운영 중이다.

GS25요금제 6종의 한달 이용료는 7700~3만9740원으로 이동통신 3사의 비슷한 서비스와 비교해 반값 수준이다.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의무사용 약정기간과 해지 위약금이 없다.

GS25요금제는 GS25에서 후불 유심카드(8800원)를 구매하고 스마트폰에 장착한 뒤 개통 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통절차는 U+알뜰모바일의 개통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치면 평일 기준 1시간 안에 끝난다.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모두 가능하며 미성년자가 개통 신청을 할 때에는 보호자의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김상현 GS리테일 서비스상품 담당 상품기획자(MD)는 “GS25요금제는 합리적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입소문을 통해 가입자 수 15만 명을 넘긴 GS25의 대표 반값 서비스 상품”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 3만 원대의 무제한 요금제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어려운 서민 경제에 합리적 소비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