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겼다.

GS25는 1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0만 명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GS25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 넘어, "공감대 형성 주력"

▲ GS25가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은 기념으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특별 행사를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GS리테일 >


2월22일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지 130일 만이다.

GS25는 “유튜브 채널을 광고 중심이 아닌 고객과 소통,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창구로 적극 활용한 점이 구독자 수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GS25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는 상품 기획자(MD)가 등장한다. 

전문가를 통해 상품의 특징을 안내 받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영상에 등장한 상품 기획자는 ‘먹방’ 또는 고객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상품의 특징, 활용 팁과 함께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해준다.

GS25는 코로나19로 대면소통이 어려워진 고객을 위해 유튜브 콘텐츠로 ‘랜선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랜선 팬미팅’에는 방송인 김민아씨와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고원씨가 참여했다.

이밖에 GS25의 삼각김밥 캐릭터 ‘삼김이’가 편의점에서 겪는 에피소드로 구성한 영상툰과 유명인과 컬래버레이션한 영상 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힘쓰고 있다.

GS25는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은 기념으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고급호텔 이용권, GS25 모바일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하는 특별행사를 14일까지 진행한다.

GS25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채널에 걸려있는 링크에 접속해 구독을 인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기획해 고객들이 GS25 유튜브 채널 구독을 넘어 GS25 자체를 구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