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급등했다.

2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1.04%(2650원) 뛴 2만6650원에 장을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모두 급등, '방탄소년단 테마주'도 다 올라

▲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왼쪽)와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81%(3850원) 급등 3만945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1300원) 상승한 2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9.17%(8900원) 뛴 10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6.67%(800원)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6.64%(700원) 상승한 1만12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2.79%(45원) 오른 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24%(35원) 높아진 1600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17%(110원) 상승한 5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0.75%(60원) 높아진 8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