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GS건설의 주택부문은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GS건설은 상반기에만 1만5천 세대의 분양 공급성적을 올려 올해 잡은 목표 2만5641세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GS건설, 주택사업 호조로 하반기부터 매출 뚜렷한 증가 가능

▲ GS건설 로고.


GS건설은 하반기부터 개포8단지(도급액 8600억 원), 과천 제이드자이(5800억 원) 등 대규모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흑석 리버파크자이(4500억 원) 등 일부 현장은 조기에 착공에 들어가 실적 개선추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송유림 연구원은 "자회사 자이에스앤디도 올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GS건설의 실적 전망은 밝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150억 원, 영업이익 7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8% 늘고 영업이익은 4.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