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되는 애플 스마트폰이 120Hz 주사율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얼마나 깜빡이는지를 나타낸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이 부드럽다.
 
외국언론 “애플‘아이폰12프로·프로맥스, 주사율 120Hz 지원 안할 듯”

▲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예상 디자인. <에브리띵애플프로>


2일 IT매체 WCCF테크는 로스 영 디스플레이공급망 컨설턴트(DSCC)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계정(@DSCCRoss)을 인용해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에는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로스 영 CEO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아이폰이 2021년에야 나온다고 봤다.

당초 모바일업계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가 120Hz 주사율을 구현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앞서 미국 블룸버그는 아이폰12 가운데 프리미엄 모델들에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