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금 청구권자 대신 모바일로 대리청구하는 서비스

▲ 삼성화재 직원이 보험금 대리청구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보험금 청구권자를 대신해 모바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화재는 1일 ‘보험금 대리청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권자 본인만 모바일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디지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직접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는 고객들을 대신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

모바일앱에서 ‘대리청구’ 기능을 선택하고 부모와 배우자 등 보험금 청구권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그 뒤 보험금 청구권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자메시지의 코드번호를 입력하면 대리청구가 끝난다.

모바일 앱과 PC홈페이지를 통한 보험금 청구는 이미 월 10만 건 이상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 비대면서비스다. 

삼성화재 홈페이지운영파트 관계자는 “최근 홈페이지, 모바일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해 550만 명 이상이 회원 가입했고 달마다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며 “언택트시대에 맞춰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업무들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