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초록뱀미디어가 268억 원 규모의 드라마 제작 계약을 맺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 장중 급등, 드라마 제작 268억 규모 계약 맺어

▲ 초록뱀미디어 로고.


29일 오후 1시55분 기준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55%(95원) 높아진 1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초록뱀미디어는 26일에 스튜디오에스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68억 원으로 초록뱀미디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55.24%에 해당하는 액수다.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다.

이번에 제작되는 드라마는 시즌1 20부, 시즌2 20부 등 모두 40부로 구성됐다. 

시즌1은 10월에 첫 방송되고 시즌2의 방영 예정일은 2021년 상반기다.

회당 제작비는 6억7천만 원이다.

초록뱀미디어는 "계약 종료일은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