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해보험, 스타트업 보맵과 손잡고 디지털보험시장 공략

▲ 질 프로마조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와 류준우 보맵 대표가 26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악사손해보험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악사(AXA)손해보험과 보맵이 손잡고 디지털보험시장을 공략한다.

악사손해보험은 26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보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전용 보험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고객 중심의 디지털보험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보험상품 가입부터 보상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도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악사손해보험은 여행, 레저(골프, 운동), 모빌리티 등 디지털 플랫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혁신적 상품을 보맵에 공급할 계획이며 보맵은 자체 플랫폼 네트워크, IT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수요를 파악하는 동시에 비대면채널을 통한 간편한 가입 프로세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악사손해보험은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화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보맵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 기업인 악사손해보험과 국내1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보맵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걱정 없이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