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 LTE(4G)모델을 포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12 LTE모델은 5G모델보다 저렴하고 LCD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매체 "애플 아이폰12 LTE모델도 내놀을 듯, LCD로 가격 낮춰"

▲ 애플 아이폰12 예상 디자인. <폰아레나>


26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5G 네트워크가 아직 완전하지 않아 애플이 4G 아이폰12 모델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폰12 시리즈는 4가지 모델로 모두 5G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아이폰12의 다섯 번째 모델이 4G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5G스마트폰을 아직 원하지 않는 이들을 겨냥해 아이폰12 기본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4G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IT전문 트위터리안 오메가리크스앤루머스(@omegaleaks)는 4G 아이폰12 시리즈가 아이폰12 4G와 아이폰12맥스 4G 두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은 아이폰12 4G가 549달러, 아이폰12맥스 4G가 649달러로 추정됐다. 5G모델의 예상가격보다 각각 100달러 낮은 수준이다.

폰아레나는 4G아이폰12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LCD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2019년 12월 장 준 로젠블라트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두 개의 4G모델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아이폰12를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G 모델 중 하나에는 LCD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