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2516억 원 규모의 30mm 차륜형대공포 양산사업을 수주했다.

한화디펜스의 모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한화디펜스가 24일 방위사업청과 30mm 차륜형대공포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 방위사업청의 차륜형대공포 양산  2516억 규모 수주

▲ 한화디펜스의 '30mm 차륜형대공포'.


사업규모는 2516억4690만 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4.78%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3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1년이다.

30mm 차륜형대공포는 기동부대 작전 지원과 저고도 공중기습 공격에 대응이 가능한 최신 대공 무기체계다.

지난해 개발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육군의 기존 20mm 발칸포 등을 대체한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통합해 출범했다.

K9자주포를 비롯해 화력, 기동, 대공, 무인화체계 분야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