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SSG닷컴,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과 함께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모두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해 할인행사

▲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고 각각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25일부터 7월1일까지 1주일 단위로 상품을 바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패션 브랜드 대전을 2주 동안 실시한다.

참여 브랜드는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성인, 유아동, 언더웨어, 슈즈 등 모든 분야에 걸친 50여개 브랜드이며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권 증정, 가격 할인 등도 준비했다.

국산 참외(1.5kg) 2개를 사면 신세계 상품권 1만 원을 준다. 실제 할인율이 50%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밖에 표고버섯(250g), 제주 생 은갈치 특·대·중 사이즈, 토종민물장어, 자연산 바다장어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국산 미니 오이와 미니 로메인, 미니 단호박, 라온 파프리카 등도 각각 20~67% 싸게 판다.

이마트는 정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정책에 맞춰 행사카드로 대형가전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을 주는 행사도 실시한다.

SSG닷컴은 ‘쓱 패밀리세일’이라는 명칭으로 26일부터 7월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행사기간에 매일 선착순 2만 명에게 상품가격의 5~10%까지 할인되는 브랜드별 상품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할인금액은 5만 원으로 카테고리별로 최소 구매금액과 할인율은 각각 다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쇼핑지원 쿠폰 제공, 1+1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구매금액이 3만 원 이상이면 쇼핑 지원쿠폰 2천 원을, 5만 원 이상이면 3천 원어치 쿠폰을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소비자는 물론 제조사와 유통업계에도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25일부터 7월8일까지 상품 9600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7월1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국내산 삼겹살 등 신선식품을 최대 30% 할인해주고 제주 돼지 앞다리, 완도전복, 손질 오징어, 통영 바닷장어 등 농수산물과 샴푸, 유아 위생용품 등 주요 생필품을 할인판매한다.

중소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패션잡화 부문 제품 7500여 종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25~28일 1등급 한우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캐나다 랍스터와 자두 등도 40% 할인판매하고 지방자치단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울토마토와 양송이, 감자 등 충청남도 농산물을 판매하는 ‘충남물산전’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고객에게 와인 300여 종도 최대 40% 싸게 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