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북동쪽에서 규모 2.1 지진, 인근 지역은 진동 느낄 정도

▲ 기상청은 23일 오후 7시58분5초에 경기도 파주시 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경기도 파주시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7시58분5초에 경기도 파주시 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6.9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다.

이 지진은 경기지역에서 최대 진도 3으로 감지됐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 있는 사람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