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GS에너지와 만든 합작사에 화학제품 기술의 사용권을 이전한다.

롯데케미칼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GS화학과 30일 C4유분제품 관련 기술사용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롯데케미칼, GS에너지와 만든 합작사에 화학제품 기술 사용권 이전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계약기간은 30일부터 2047년 6월까지다.

롯데케미칼이 롯데GS화학에 이전하는 기술은 3차부틸알콜(MTBE) 등 C4유분 화학제품의 생산공장 설계, 건설, 운전기술과 생산품의 사용, 저장, 판매 라이선스다.

기술이전 대금은 기술료 35억 원과 기술서류 및 도면 제공비 22억5천만 원을 합쳐 모두 57억5천만 원이다.

롯데GS화학은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가 51:49로 합작해 설립한 법인으로 2월12일 출범했다.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는 롯데GS화학에 2023년까지 8천억 원을 투자해 C4유분공장과 비스페놀A(BPA)공장을 짓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