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본사 직원 42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진자 접촉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42명의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 본사 직원 42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

▲ 서울시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본사 사옥 전경.


그랜드코리아레저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대상 직원 42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결과를 기다렸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은 15일 밤부터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16일부터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아울러 16일 두 차례에 걸쳐 본사 건물을 방역 및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초기 대응에 집중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관계자는 “현재 비상대응팀 운영을 통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방역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방역당국과 협력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