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 휴마시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해 5거래일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협업해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휴마시스 주가 초반 상한가 이어가,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키트 개발

▲ 휴마시스 로고.


22일 오전 9시40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3%(2730원) 상승한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로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항원진단키트는 병원 및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을 이용해 코나 입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도구다.

휴마시스는 항체진단키트가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의 단점을 보완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함께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휴마시스는 주가 급등에 따라 19일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