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성남지역에 집단에너지 열 공급을 시작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흥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산성역 프레스티아)을 시작으로 성남시 원도심 지역에 집단에너지(지역난방) 열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성남시 원도심에 집단에너지 열 공급 시작

▲ 산성역 프레스티아 전경.


이번 열공급은 2012년 5월 지역난방공사와 성남시가 맺은 ‘성남시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산성역 프레스티아 4089호를 시작으로 금광1구역 재개발(금빛그랑메종) 5320호, 중1구역 재개발(하늘채 랜더스원) 2411호 등에도 열 공급을 진행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남의 잠재공급 수요 약 6만5천 호에도 성공적으로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