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1943억 원 규모의 K9자주포 성능 개량사업을 수주했다.

한화디펜스의 모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공시를 통해 한화디펜스가 방위사업청과 K9자주포 성능 개량(외주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 방위사업청과 K9자주포 성능개량 1943억 규모 계약

▲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사업규모는 1943억1400만 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3.7%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12월28일부터 2022년 12월26일까지 3년이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통합해 출범했다.

K9자주포를 비롯해 화력, 기동, 대공, 무인화체계 분야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