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독거노인과 아이를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개발한다.

KT는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원더풀플랫폼과 ‘노인·어린이 돌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KT, 인공지능기업과 손잡고 독거노인 어린이 돌봄서비스 공동개발

▲ 김채희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왼쪽)와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


KT와 원더풀플랫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및 아이들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공동개발, 돌봄로봇 개발 및 상품화, KT의 새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에 서비스 적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원더풀플랫폼이 다양한 노인 돌봄 서비스와 로봇 제품군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새로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인공지능 로봇 ‘다솜이’와 인공지능 비서 ‘아바딘’ 등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50건 넘게 보유하고 있고 직원의 80%가 개발자다.

김채희 KT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 상무는 “노인과 어린이 돌봄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원더풀플랫폼과 사업 협력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KT는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따뜻한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