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자산 기준 상위 자산운용사 10곳 가운데 5곳이 1분기에 순이익 감소를 겪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운용자산 규모가 큰 상위 자산운용사 10곳의 1분기 순이익은 모두 105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8%(48억 원) 늘었다.
 
자산운용사 상위 10곳 중 5곳이 1분기에 순이익 줄어

▲ 금융투자협회 로고.


상위 10곳 가운데 4곳의 순이익은 늘었지만 5곳은 줄었고 1 곳은 지난해와 같았다.

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분기 순이익 521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15억 원) 늘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1분기 순이익은 61억 원으로 2019년 1분기보다 39%(17억) 증가했고 흥국자산운용 순이익은 27억 원으로 24%(5억 원) 줄었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순이익은 8%(2억 원) 늘어난 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의 1분기 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같았다.

반면 한화자산운용(-46%), 한국투자신탁운용(-33%), 키움투자자산운용(-18%), KB자산운용(-17%),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15%) 등 5곳의 순이익은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