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독립영화관과 지역 뮤지션들을 응원하기 위해 생중계 콘서트를 진행한다.

KT는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인디스페이스’, 대전 ‘씨네인디U’, 대구 ‘오오극장’, 전주 ‘시네마타운’, 부산 ‘영화의전당 인디+’ 등 독립영화관 5곳에서 '#청춘해'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KT, 전국 독립영화관과 지역 뮤지선 응원하는 생중계 콘서트 진행

▲ KT가 19일 전국 독립영화관 5곳에서 생중계 콘서트 '#청춘해'를 진행한다. < KT >


KT #청춘해 콘서트는 모두 3부로 구성된다. 1부와 2부는 배우와 만날 수 있는 ‘올레tv 아트무비살롱’, 3부는 뮤지션의 토크 콘서트로 꾸며진다.

올레tv 아트무비살롱 1부에는 영화배우 이제훈씨가 출연해 관객들과 비대면으로 독립영화에 관한 생각을 나눈다.

2부에서는 독립영화 ‘초미의 관심사’ 감독 남연우씨와 배우 치타씨가 함께 한다.

3부 뮤지션의 토크콘서트는 가수 김우석씨가 관객들과 영화,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을 한다.

KT #청춘해 콘서트는 각 독립영화관에 마련된 스크린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시즌’, 올레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KT의 독립영화 활성화 프로그램인 ‘올레tv 아트무비살롱’을 청춘해 콘서트에 접목해 전국 독립영화관으로 찾아가게 됐다”며 “KT는 이번 독립영화관 챌린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문화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앞서 2016년부터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토크콘서트 ‘청춘해’를 진행하고 있다. 청춘해 콘서트는 2019년까지 모두 25회 열렸고 누적 관람객이 11만3천 명을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