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공급이 2021년까지 충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전문 트위터리안 맥스웨인바흐(@MaxWinebach)와 로스영(@DSCCRoss) 등을 인용해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가 8월 안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외국매체 "초박막유리 공급 부족, 갤럭시폴드2 8월 출시 어려워"

▲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 예상 디자인.


이 제품은 8월에 생산을 시작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급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졌다.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의 디스플레이소재인 초박막유리(UTG) 공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초박막유리 공급은 2021년까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상위모델인 갤럭시노트20울트라(플러스) 출시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부품인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패널 공급문제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20이 먼저 출시되고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 나중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는 그 다음에 차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8월5일 온라인 갤럭시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