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10년여 만에 선보인 신규 점포 ‘수원 광교점’을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광교점의 자산가치 평가를 받아보기 위해 국내외 투자자문사 후보들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한화갤러리아, 유동성 확보 위해 광교점 '매각 후 재임대' 방식 추진

▲ 갤러리아 광교점 조감도.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아직 매각이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유동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여력 확보 차원에서 세일앤리스백 검토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라고 말했다.

광교점은 한화갤러리아가 올해 3월 10년 만에 선보인 신규 점포다.

연면적 15만㎡, 영업면적 7만3천㎡ 규모로 경기도 수원시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있다.

한화갤러리아 점포 5곳 가운데 가장 큰 점포로 전시와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시설 등 복합공간으로 꾸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