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유튜브 채널 '자이TV'가 구독자를 10만 명 넘게 확보했다. 

GS건설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이TV가 5월 국내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구독자 10만이 넘는 채널로 공식인증 받아 유튜브 미국 본사로부터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밝혔다. 
 
GS건설 유튜브채널 '자이TV' 구독자 10만 명 넘게 확보

▲ 자이TV에 출연한 GS건설 직원들이 실버버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 명이 넘는 채널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기념 증서다. 

자이TV는 8일 기준으로 구독자 수가 11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조회 수도 약 1천만 회에 이르렀다. 

GS건설은 자이TV의 성공요인으로 구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꼽았다. 

단순 홍보를 위한 콘텐츠가 아닌 소비자들이 흥미를 지니고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는 것이다. 

자이TV는 부동산과 관련해 궁금했던 세법이나 청약 주의점, 인테리어 팁 등을 다양한 영상으로 다루고 있다. 

부동산 관련 정보나 분양현장 등을 담은 각종 영상에는 분양마케팅팀장 등 내부 전문가와 인기 강사, 교수, 애널리스트,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출연해 영상의 전문성을 높이기도 했다. 

고객과 소통을 늘리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도 도입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유튜브의 사용량이 높아지고 5G의 상용화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등 콘텐츠의 트렌드가 활자에서 영상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