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가 NH농협생명의 신용등급과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5일 NH농협생명DML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 NH농협생명 신용등급과 한화생명 등급 전망을 하향

▲ NH농협생명과 한화생명 로고.


보험금 지급능력등급도 ‘A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이강욱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2실장은 “회사의 사업기반은 우수하나 저조한 수익성이 이어지고 자본 적정성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 재무 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등급(AAA) 및 채권형 신종자본증권(AA)의 등급 전망을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이강욱 실장은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이 유지되고 있으나 기본적 이익 창출력이 낮아지면서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 능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