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술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4일 TSMC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에만 ‘기술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만 TSMC, 코로나19로 기술 심포지엄을 8월에 온라인으로 열기로

▲ TSMC 로고.


올해 기술심포지엄은 8월24일에는 북미를, 8월25일에는 중국·유럽·대만을 대상으로 열린다.

TSMC 고객사 등이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OIP) 포럼도 8월25일~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TSMC는 7월 초부터 행사 참여자 등록을 받는다.

TSMC는 당초 4월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기술 심포지엄을 열고 3나노급 반도체 공정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예정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행사를 8월로 연기했다.

삼성전자도 기술 심포지엄과 비슷한 행사인 ‘파운드리 포럼’을 5월20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