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39명으로 줄어, 수도권 확산세는 지속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 누적 사망자는 2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9명 더 나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 누적 사망자는 2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30~40명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3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명, 경기 15명, 인천 7명, 경북 1명 등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잦아들고 있지만 수도권 교회 관련 2차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수도권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30개 교회에서 63명 나왔다. 이 가운데 2차 감염자는 3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73명을 유지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2명이 늘어 1만499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85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