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주가가 장 초반 대폭 내리고 있다.

차바이오텍이 김광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임상치료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직접적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차바이오텍 주가 초반 급락, 파킨슨병 임상치료 성공에 직접 연관없어

▲ 차바이오텍 로고.


3일 오전 9시36분 기준 차바이오텍 주가는 전날보다 14.07%(3750원) 떨어진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파킨슨병 임상치료 성공과 관련해 차바이오텍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2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2006년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김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차바이오텍에서 연구고문 및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공동 연구소장을 역임한 뒤 차바이오텍을 떠났다.

이에 앞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광수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교 맥린병원 분자신경생물학 교수 연구팀이 5월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의 피부세포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변형해 뇌에 이식하는 임상 치료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