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마주' 대체로 올라, 엔터테인먼트3사는 SM만 상승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일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전날보다 2.49%(130원) 오른 535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1.41%(20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0.95%(80원) 높아진 8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디피씨 주가는 0.94%(100원)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0.52%(10원) 오른 1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29%(5원) 높아진 171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1%(100원) 낮아진 9만5400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9%(400원) 떨어진 2만32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6%(200원) 내린 3만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2%(300원) 오른 2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