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주 주가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2일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보다 6.4%(5900원) 급등한 9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강세, 한국조선해양 6%대 뛰고 현대미포조선 올라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이날 새벽 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한 한국 조선3사가 카타르에서 LNG운반선 건조 슬롯을 대거 예약받으면서 투자심리가 쏠렸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5월29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 기간 주가 상승폭은 9.85%(8800원)다.

그룹의 다른 조선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3.32%(1150원) 상승한 3만5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전날보다 2.78%(550원) 오른 2만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1.07%(3천 원) 상승한 28만4천 원에,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0.79%(70원) 오른 892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7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오르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