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차바이오텍이 영입한 김광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임상치료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차바이오텍 주가 상한가, 파킨슨병 줄기세포 임상치료 성공

▲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2일 오후 3시30분 기준 차바이오텍 주가는 전날보다 30.00%(6150원) 뛴 2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광수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교 맥린병원 분자신경생물학 교수 연구팀이 5월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의 피부세포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변형해 뇌에 이식하는 임상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2006년 줄기세포이식센터 운영을 위해 김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가 파킨슨관련 연구에서 성공적 결과를 거두면서 이후 차바이오텍의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에 투자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