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대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국회 개원 움직임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기들 편한 것만 내세워서 ‘개원은 법대로 지키자’고 하는데 저희는 동의할 수 없다”며 “히틀러의 나치정권도 법치주의를 외치며 독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5일에 통합당의 동의 없이 국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이후 상임위 구성이나 추경 처리 등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우리 당의 협조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공공연히 이런 생각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청와대 회동이나 상생 협치라는 말이 ‘노력은 했다’라는 증거를 남기는 것에 불과했다는 회의까지 지니게 된다”며 “힘이 모자라서 망한 정권, 나라보다는 힘이 넘쳐서 망한 정권, 나라가 많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주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기들 편한 것만 내세워서 ‘개원은 법대로 지키자’고 하는데 저희는 동의할 수 없다”며 “히틀러의 나치정권도 법치주의를 외치며 독재를 했다”고 말했다.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그는 “만약 5일에 통합당의 동의 없이 국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이후 상임위 구성이나 추경 처리 등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우리 당의 협조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공공연히 이런 생각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청와대 회동이나 상생 협치라는 말이 ‘노력은 했다’라는 증거를 남기는 것에 불과했다는 회의까지 지니게 된다”며 “힘이 모자라서 망한 정권, 나라보다는 힘이 넘쳐서 망한 정권, 나라가 많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