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 고양시는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등 1천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1천600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고양 쿠팡물류센터. <연합뉴스>


앞서 5월27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쿠팡은 5월27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고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물류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검사대상은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건물에서 근무한 직원 707명과 다른 건물에서 일한 협력업체 직원 894명 등 모두 1천600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