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마주' 모두 올라, 엔터테인먼트3사도 다 상승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1일 손오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월29일보다 4.03%(75원) 오른 1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3.47%(3200원) 상승한 9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2.16%(300원)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15%(110원) 높아진 522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1.56%(130원) 상승한 8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디피씨 주가는 0.47%(50원) 높아진 1만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29%(5원) 오른 171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도 모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5%(800원)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46%(900원) 오른 2만69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87%(850원) 높아진 3만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