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재무 건전성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1800억 원 규모의 서비스센터 토지 및 건물을 처분한다.

쌍용차는 5월29일 피아이에이와 서울 구로 서비스센터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쌍용차, 서울 구로서비스센터 매각해 1800억 확보

▲ 쌍용자동차 로고.


매각대상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584-12번지에 위치한 서울 서비스센터로 토지면적 1만8089㎡(5471평), 건물면적 1만6355㎡(4947평)다.

매각금액은 1800억 원이고 6월 말까지 입금이 완료된다.

이번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뒤 임대조건이 포함됐다. 8개사가 입찰에 참여했고 2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피아이에이가 선정됐다.

쌍용차는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자산의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 건전성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