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산발적 비 오는 날씨 이어져,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기도

▲ 31일 시민들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햇빛을 피해 쉬고 있다. <연합뉴스>

6월 첫째 주 날씨는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오는 등 흐리다가 차츰 맑아지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비가 조금 오고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쪽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6월2일부터는 중부지방이 차차 흐려져 오후 12시부터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북에 가끔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비는 6월3일~4일에도 일부 지역에서 이어지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6월3일 오전과 4일 오전에, 충북은 4일 오전에 비가 오겠다. 6월4일 오후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겠다.

낮 기온은 대체로 덥겠다.

6월1일과 6월2일 낮 기온은 21~30도 수준이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 25도 이상을 보이겠다. 특히 경상 내륙은 대구 등 낮 기온 30도에 이르는 지역이 많겠다. 

6월3일 이후에는 아침 기온 15~20도, 낮 기온 23~32도가 되겠다. 남부 내륙과 일부 중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일부 경북내륙에는 32도 수준의 기온이 나타나겠다.

미세먼지는 6월 첫째 주 동안 전국에서 대체로 ‘보통(30~80㎍/m³)’ 수준을 보이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