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락처 관리앱 'T연락처' 서비스 올해 말에 종료하기로

▲ SK텔레콤이 연락처 관리 앱 ‘T연락처’ 서비스를 중단한다. 사진은 T연락처 기능. < SK텔레콤 >

SK텔레콤이 연락처 관리용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끝내기로 했다.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연락처 관리 앱 ‘T연락처’는 6월1일부터 신규 가입을 받지 않고 12월31일 서비스를 중단한다.

기존 T연락처 가입자는 서비스 종료 전까지 앱에 로그인해 연락처를 백업할 수 있다.

T연락처는 실시간 연락처 백업 및 동기화, 중복 연락처 정리, 스팸 번호 검색 등 기능을 제공한다. 2013년 처음 나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비슷한 서비스가 많고 앱 사용률이 높지 않아 서비스를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남은 6개월 동안 최대한 많이 안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