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이어폰 ‘톤프리’ 체험단 200명 모집에 1만3천 명 지원

▲ LG전자 무선이어폰 '톤프리'. < LG전자 >

LG전자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체험단에 소비자가 대거 지원했다.

LG전자는 200명 규모의 톤프리 체험단 '톤메이트'를 22일부터 모집한 결과 일주일 동안 소비자 1만3천 명가량이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절반은 20대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 LG전자는 마카롱 쿠키를 연상시키는 신제품 디자인이 젊은 연령층의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봤다.

LG전자가 무선이어폰 출시에 맞춰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과 가격대를 고려해 최상위 프리미엄부터 합리적 가격대 제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차례대로 출시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소음차단(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제품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톤프리 신제품에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의 독자적 신호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적용한다.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무선이어폰업계에서 메리디안의 음향 튜닝을 적용한 제품은 톤프리가 유일하다.

톤프리 신제품은 스피커부가 귀에 삽입되는 커널형 방식을 채택했다. 또 보관·충전용 케이스에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했고 자외선으로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살균하는 'UV나노' 기능도 탑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